[ 서울 ] 녹아 죽을것같은 날, 데이트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

2018. 8. 1. 15:37 작성

 

 

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무무

종강하고 매일 붙어있던 동기들을 못봐 오랜만에 잠실쪽에서 만나기로 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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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날씨가 날씨인만큼 우리는 야외에서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

잠실 롯데월드 몰에서 만나기로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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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월드몰은 잠실역에 바로 연결되어있어서 매우 편하게 찾아갔다

 

 

롯데월드몰

 

​롯데월드몰은 복합 쇼핑몰이라

많은 음식점들과 가게들이 함께 있어서

모든일을 한 건물안에서 해결할수 있다는게 최고 장점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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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과 만날때 가장 중요한 음식점 정하기

하루 전부터 무엇을 먹을지 정하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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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lwt.co.kr/department/shop/list.do?searchWord=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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롯데월드몰 홈페이지에서 매장 검색을 통해 입점해있는 가게들과 메뉴들을 볼수있다

(다만 업로드되어 있는 이미지가 적어서 관심있는 가게는 따로 검색해보길 추천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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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 대충 정하고 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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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간곳은 코코로 벤또라는 일본식 전문 도시락집

쇼핑몰 3층에 위치해있다

나는 매운 우삼겹 정식, 친구는 우삼겹벤또

가격은 12000원정도? 였던거 같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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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받았을때 양이 좀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

다 먹어갈때쯤엔 너무 배불러서 남기고 말았다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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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긴 밥 먹기전에 간곳이긴 한데

도토리숲인가 지브리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굿즈들을 판매하는 숍이다

나는 일본 후쿠오카에 갔을때만 가봤는데

한국에 있는줄도 몰랐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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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후쿠오카쪽 지역한정으로 판매하는건줄 알고 사왔던 키링이

이곳에서도 그대로 팔고있어서 충격적이었다 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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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고민하던 다른 아이들은 안팔던데

그냥 귀여운걸 골라와서 그렇다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^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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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음식점 찾으러 가는길에 이런 꽃계단도 있다

친구는 오글거린다고 얼렁 올라갔지만 혼자 이쁘다면서 사진 막 찍어댐ㅋㅋㅋㅋ

다시 봐도 이쁘다 :) 만조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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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밥도 먹고 안에 구경도 끝냈겠다

친구들과 술마시러 갔당

 

 

두란w라는 두부요리집

평일이었지만 롯데월드몰 내에 주점?은 잘 없어서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다 (10분 이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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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풍기 앞자리라 바람 솔솔 넘어와서 시원하고 기분 좋았다

 

 

우린 된장찌개 세트와 해물파전

그리고 소맥으로 초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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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여기 자리값이 비싸서 그런지 이렇게 작은 맥주병은 처음봤다

수입맥주처럼 보틀로 들고 먹어도 될 수준 ㅋㅋㅋㅋㅋ

나머지 음식은 아주 짭짤하고 술안주로 적당했다

존나 추천! 수준은 아니고 그냥 무난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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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마시며 친구들과 소소한 고민들 떠들다보니

금방 폐점 시간 되서 껄껄대며 나갔다

저녁에 만난거라 약간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웠음 흐흐

 

 

가면서 입 심심해서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 뽑아먹고

역으로 슬슬 걸어가다 헤어졌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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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이라 그런지 밖으로 나가는것 자체가 꺼려지는데

건물안에서 만나는거라 완전(완전완전) 시원하고 좋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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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에 밖에서 고생말고 시원하고 에어컨 빵빵한 건물에만 콕 박혀있길 추천한다.